김장김치 배추김치 담그는법
드디어 하룻밤을 지새고 소금에 절여진
절인 배추를 만나보겠습니다^^
어제 소금을 한 주먹씩 살~살
뿌렸던 배추들이 모두 절여져서
더 샛노랗게 변해버렸네요~~
소금에 절여진 배추는 물에 헹구어
내야 하는데, 너무 오래 헹구면
소금기가 빠져나가기 때문에
살~살~살 흔들어서
씻어주어야 한답니다^^
저희 청양농장은 고무 대야 3개를 준비해서
3번에 걸쳐서 깨끗히 씻어내 주었답니다~
깨끗이 씻은 절임배추는
겹겹이 쌓아서 물기를 빼주는 단계가
필요하죠~
왕할머니께서 10여 년 전에 만들어주신
대나무 깔개를 이용하니 물기가
훨씬 더 잘 빠지고 있답니다^^
해가 지날수록 절임배추의 양은 줄어들고 있지만
그래도 늘~ 많아 보이는 이유는
왜일까요??
어린 손자, 손녀들도 함께 도와준다고
아우성을 해서 배추를 자르는 일을
시켜보았더니 배추 밑동 정리가
잘 안 되었네요...
그래도 기특 기특합니다^^
청양농장에서는 항암배추와 일반 배추
2가지를 심어보았는데,
밑동이 노란색감을 띠는 것이 항암배추
배추 원래의 색깔인 일반 배추
이렇게 두 종류로 김장김치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동네 이장님께 빌려온 나무상자~
배추 속 양념은 앉아서 섞는 것
보다 서서 하면 훨씬 수월하다고
이장님께서 만드셨다고 해요~
덕분에 아~주 유용하게 잘
사용했답니다.
이장님~ 감사합니다^^
배추 속은 어제저녁 늦게까지 만드느라
속 만드는 과정 사진은
찍지 못했답니다....
채 썰은 무, 청양고추, 젓갈, 새우젓, 양파,
마늘, 갓, 쪽파, 대파, 매실원액, 소금,
생강등 준비된 양념을 하나씩
하나씩 넣어서 비비고 비비고
맛 좋은 양념이 완성되었습니다.
참고로, 김장양념은
하룻밤이 자고 나면 훨씬 부드러워져서
김장김치에 양념을 넣을 때
더 잘 된다고 해서 올해는 하룻밤을
재워보았답니다~
이제 동네분들과 가족분들이 모여서
김장김치 속을 넣기 시작합니다~
일손이 많으니 쉽고 금방 끝나게 되네요^^
노~란 배추 속과 양념이 이루어진
김장김치는 버무릴 때마다
조금씩 떼어먹었더니
증~말 맛있네요^^
요렇게 한 포기씩 예쁘게
모양을 잡아서 숙성을 시킬
준비를 해야 하겠죠^^
올해도 너무 맛있는 김치를 만들어주신
가족분들과 동네 주민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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