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자연/농부의 맛

김장김치 배추김치 담그는법

goodfarmer 2022. 11. 2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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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하룻밤을 지새고 소금에 절여진

절인 배추를 만나보겠습니다^^

어제 소금을 한 주먹씩 살~살

뿌렸던 배추들이 모두 절여져서

더 샛노랗게 변해버렸네요~~

 

 

소금에 절여진 배추는 물에 헹구어

내야 하는데, 너무 오래 헹구면

소금기가 빠져나가기 때문에

살~살~살 흔들어서

씻어주어야 한답니다^^

저희 청양농장은 고무 대야 3개를 준비해서

3번에 걸쳐서 깨끗히 씻어내 주었답니다~

 

깨끗이 씻은 절임배추는

겹겹이 쌓아서 물기를 빼주는 단계가

필요하죠~

왕할머니께서 10여 년 전에 만들어주신

대나무 깔개를 이용하니 물기가

훨씬 더 잘 빠지고 있답니다^^

 

 

해가 지날수록 절임배추의 양은 줄어들고 있지만

그래도 늘~ 많아 보이는 이유는 

왜일까요??

어린 손자, 손녀들도 함께 도와준다고

아우성을 해서 배추를 자르는 일을

시켜보았더니 배추 밑동 정리가

잘 안 되었네요...

그래도 기특 기특합니다^^

 

 

청양농장에서는 항암배추와 일반 배추

2가지를 심어보았는데, 

밑동이 노란색감을 띠는 것이 항암배추

배추 원래의 색깔인 일반 배추

이렇게 두 종류로 김장김치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동네 이장님께 빌려온 나무상자~

배추 속 양념은 앉아서 섞는 것

보다 서서 하면 훨씬 수월하다고

이장님께서 만드셨다고 해요~

덕분에 아~주 유용하게 잘

사용했답니다.

이장님~ 감사합니다^^

 

 

배추 속은 어제저녁 늦게까지 만드느라

속 만드는 과정 사진은

찍지 못했답니다....

채 썰은 무, 청양고추, 젓갈, 새우젓, 양파,

마늘, 갓, 쪽파, 대파, 매실원액, 소금, 

생강등 준비된 양념을 하나씩 

하나씩 넣어서 비비고 비비고

맛 좋은 양념이 완성되었습니다.

참고로, 김장양념은

하룻밤이 자고 나면 훨씬 부드러워져서

김장김치에 양념을 넣을 때

더 잘 된다고 해서 올해는 하룻밤을

재워보았답니다~

 

 

이제 동네분들과 가족분들이 모여서

김장김치 속을 넣기 시작합니다~

일손이 많으니 쉽고 금방 끝나게 되네요^^

 

 

노~란 배추 속과 양념이 이루어진

김장김치는 버무릴 때마다

조금씩 떼어먹었더니

증~말 맛있네요^^

 

 

요렇게 한 포기씩 예쁘게

모양을 잡아서 숙성을 시킬

준비를 해야 하겠죠^^

올해도 너무 맛있는 김치를 만들어주신

가족분들과 동네 주민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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