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좋은 제주도 카페 테라로사 제주
비가 오는 날에 분위기 좋은 카페 테라로사 제주 서귀포점
안녕하세요~ 청명한 청양이 입니다^^
제주도의 하늘은 맑고 청명한 날도 있지만, 이번주에는 비가 오는 날이 계속되어서 어느 곳을 여행해야 할지를 고민 고민하게 만들었답니다..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의 말씀을 살짝 들어보니, 서귀포에 분위기 좋은 카페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기로 하고 우산을 준비하고 이동해 봅니다^^
도착하고 보니, 아~하~ 강원도에서 많이 가봤던 바로 그곳!! 테라로사
강원도에 처음 만났을 때 테라로사는 시골에서 운영하는 커피숍인데, 조금 큰 커피숍? 정도의 규모였었죠~ 직접 로스팅도 하시고, 사장님께서 매일매일 나오셔서 커피숍 관리 및 원두체크도 하신다는 말씀을 들었던 곳. 커피가 맛있어서 다음에 또 와봐야지 하고 생각을 했었는데, 몇 년이 지나서 가보니, 너무나 크게 바뀌어서 잠깐 당황했던 기억이 있었더랬죠^^
이곳 테라로사는 강원도보다는 아주 작지만 커피맛은 역시 비 오는 날 정취에 딱 맞는 곳입니다~
단지, 입구를 찾기가 조금 어려워서 이곳저곳 기웃거리다가 찾아서 들어가야 했답니다.
테라로사 제주 서귀포점 주차장은 두 군데인데, 건물 앞쪽과 바로옆에 주차장이 있답니다. 입구는 건물앞 주차장 쪽에 영어로 TERAROSA COFFEE라고 쓰여있는 곳으로 가시면 되는데, 위쪽 벽에는 Be yond라고 아주 큼지막하게 영문으로 써져 있답니다^^
테라로사 제주 서귀포점은 에스프레소뿐만 아니라 핸드드립으로도 유명하죠~ 저희는 아메리카노와 드립커피 그리고 베이커리를 약간 주문해 보았습니다.
역시 테라로사 제주 서귀포점은 커피맛집이 분명한가 봅니다. 한 모금 마셔보면, 왜 마음이 차분해지는 걸까요? 드립커피는 산미가 조금 더 있어서 더 천천히 음미하면서 마시게 되었던 테라로사 제주. 이제는 비가 조금 그쳐서 부슬부슬 내리고 있는데, 테라로사에 더 있다 가고 싶을 정도로 분위기가 저희를 1시간이나 앉아있게 하네요^^ 한쪽 칸에는 테라로사를 표현하는 텀블러와 장식들 그리고 예쁜 찻잔을 진열해 놓은 곳까지. 참 편안한 커피숍이었답니다. 아직은 공사 중이지만, 그 옆에 확장공사를 하는지 망치소리가 뚝딱뚝딱 들리곤 하는데, 다음에 방문하면 어떤 좋은 분위기를 또 만날 수 있을까 기대를 하면서 다음 여행 장소로 떠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