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벌레에게 지지 않는 스트레스 관리
가을이 더 깊어지기 전에 설악산을 등산해 보기로 하고 배낭가방을 챙기고 등산길에 올랐답니다. 등산하는 동안 곳곳에 누구를 향한 기도인지 무수히도 많은 돌탑들이 보입니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고 했던가요. 돌 하나하나를 쌓으면서 간절한 소망들을 기원했으리라는 생각에 저도 돌멩이 한 개를 올려봅니다^^ 얼마를 갔을까? 고목하나가 길옆에 덩그러니 누워있었답니다. 주위나무보다 수령이 오래된 것 같은데, 무엇 때문에 쓰러져 있을까? 하고 나무옆을 보니 작은 벌레들이 갉아먹었는지 아주 큰 구멍으로 인해서 쓰러진 것 같아서 왠지 안쓰러워 보였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에는 누구나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간다고 하죠. 스트레스가 과하면 마치 고목처럼 쓰러지기도 한다고 하고요. 스트레스는 Stringer(팽팽히 죄다)가 어원이라고 합니다. 밧줄을 양쪽에서 꼬면서 잡아당기면 나중에는 끊어질 것처럼 팽팽해지는데, 이렇게 끊어지기 전 단계를 Stringer이라고 한다고 해요. 스트레스는 살아가면서 누구나 받고 있지만 스트레스가 없는 곳도 딱 한 군데 있다고 하죠. 바로 공동묘지라고 합니다. 그곳에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되는 사람들이 누워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삶을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는 누구나 갖고 있는 것이라고 하죠. 특히나 세계 1차, 2차 대전을 통해서 100만 명 이상이 사망을 했는데, 총격에 의한 사망자도 많지만 내가 사랑하는 가족, 애인, 친척, 친구, 지인 등이 죽게 되면서 받은 심각한 스트레스로 인해 사망한 사람도 많다고 합니다. 이러한 심각한 스트레스는 커다란 고목나무 이야기를 통해서 비유하기도 하는데요, 비바람이나 폭우, 천둥, 번개, 폭설도 이겨낸 오래된 거목도 한 마리 곤충에 의해서 쓰러지게 되는데, 곤충 한 마리가 날아와서 야금야금 나무를 파먹기 시작을 하고 뒤따라온 곤충들이 조금씩 파먹게 되면서 나무는 서서히 병들어 간다고 하죠. 급기야 나무에 큰 구멍이 생기고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한 나무는 시간이 흐르면서 서서히 죽어가고 나중에는 쓰러지게 된다고 합니다. 아주 작은 별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던 곤충 한 마리가 나중에는 자신의 몸무게 보다 수천 배나 되는 고목을 쓰러뜨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는 작은 곤충과도 같아서 내 몸에 들어와서는 야금야금 내 정신과 육체를 갉아먹는다고 해요. 신경 써도 되지 않을 작은 고민들, 급한 마음에 과속하며 가지는 초조함, 빠르게 일을 처리해야 한다는 강박감등 우리가 겪는 스트레스는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나곤 한답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스트레스가 늘 함께 한다면 차라리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을 찾으면 어떨까요? 조용히 자신을 돌아보는 10분 산책이나 1분 동안 눈감고 조용히 생각해 보기 등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고 하죠. 그중에 눈을 지긋히 감고 5분 정도 편안하게 가만히 있는 방법도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좋은 방법들 중 하나라고 합니다. 여기에 암시를 하면 더 좋다고 하는데, 쉬면서 눈에게 명령을 내려준다고 합니다. "눈아 쉬어라! 눈아 쉬어라!" 이렇게 눈을 감고 지속적으로 반복해서 말해주면 내 몸이 저절로 힘이 빠지면서 축~ 늘어집니다. 이렇게 5분 정도만 있어도 스트레스나 피로가 많이 풀린다고 하죠. 오늘 스트레스를 받으셨다면 5분 정도 시간 내서 스트레스를 관리해 보시면 어떨까요? 잠시나마 건강한 나를 만날 수가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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