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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며 생각하며/여행

청양칼국수 보리밥까지 주는 들깨칼국수 맛집!!

by goodfarmer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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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공간이 여유 있는 청양칼국수 토석정

충남 청양 시가지에서 조금 벗어나면 군민들을 위한 체육시설 및 공연장 등이 있는데, 그중에서 수영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자주 찾는 청양국민체육센터가 청양읍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체육센터 주변으로 군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119 소방서도 함께 있는데요, 119 바로 옆에 소박한 시골 분위기를 나타내는 유명한 식당이 자리하고 있답니다.

들깨수제비와 칼국수 맛집 토석정 사진
청양칼국수

이름도 토속적인 토석정. 외부에서 보면 한식을 팔 것 같은 식당이나 작은집처럼 생겼지만, 이곳은 들깨수제비와 들깨칼국수가 유명한 청양맛집이라고 해요. 토석정 입구에 주차되어 있는 차들의 종류도 다양해서 많은 분들이 찾는 청양칼국수 맛집이라고 합니다. 청양국민체육센터 입구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어서 도로변에 주차를 해도 교통에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여유가 있답니다. 토석정 주변으로는 차들도 천천히 서행 중이어서 차량으로 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하는 분들에게는 주차공간들이 여유로워서 맘 놓고 식사하기 편한 곳이랍니다. 

보리밥과 부침개까지 주는 들깨수제비와 칼국수 맛집

토석정 메뉴는 정말 간단하답니다. 들깨수제비, 들깨칼국수, 만두, 수육. 참 간단하죠^^ 그중에서도 많은 분들이 찾는 메뉴는 들깨수제비와 들깨칼국수라고 해요. 저희는 칼국수를 좋아해서 들깨칼국수로 주문을 했습니다. 맨 처음 나오는 열무김치와 깍두기는 작은 접시에 덜어먹을 수 있도록 작은 항아리에 담아서 준답니다. 그리고 이어서 준비해 주시는 보리밥과 부침개. 와~보리밥양이 꽤 많아요. 일반적인 식당에서 간단히 맛보라고 주시는 보리밥양의 두 배정도를 청양고추장과 열무김치에 비벼드시라고 사장님께서 말씀해 주시는데,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돕니다. 열무김치에 보리밥을 쓱쓱 비벼서 먹으면서 함께 맛보게 되는 부침개는 왜 이리 맛있는지^^ 달콤하고 쫀득쫀득한 맛이 감자인지 고구마인지는 모르지만 바삭바삭하고 참 맛있답니다. 손님들 중에는 부침개만 추가로 시키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부침개는 추가비용을 받는다고 해요.

토석정 내부사진과 들깨칼국수 사진
청양칼국수

식당 안은 크지는 않고 8팀 정도만 앉을 수 있는 규모인 것 같아서 점심시간 전에 미리가야 만 자리를 장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는 칼국수를 시켰지만 주위를 보니 들깨수제비를 많이 시켜드시는 것 같아요. 부침개를 먹다 보면 들깨칼국수가 나오는데, 일단 국물먼저 맛을 봐야 한답니다. 담백하고 구수한 맛이 정말 맛있기에 먹어도 먹어도 자꾸 손이 가는 그 맛이랍니다. 조금 아쉬운 건 칼국수 면이 조금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답니다. 너무 맛있어서 언제 먹었나 싶게 금방 사라져 버렸거든요... 이럴 줄 알았으면 미리 사리추가를 할걸 그랬나 봅니다. 들깨칼국수도 맛있지만, 직접 담가주시는 열무김치와 깍두기도 너무 맛있어서 들깨칼국수를 후루룩 먹게 되는 이유이기도 한 것 같아요. 식사를 하고 나오시면 가게 밖에 파란 의자가 있어서 요기에 앉아서 잠시 따뜻한 봄햇볕을 맞이하는 것도 참 좋답니다. 이제 추운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 소리를 들으면서 아지랑이 피는 모습을 바라보는 소소한 행복도 느낄 수 있는 청양칼국수 맛집 토석정. 들깨칼국수가 드시고 싶다면 꼭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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