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지대 안에 머물렀던 타이타닉호
1912년 4월 타이타닉호는 영국의 퀸즈타운항을 출발해 미국의 뉴욕항으로 첫 출항을 떠났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호화롭고 거대한 위용을 뽐내며 대서양을 최단시간에 항해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신기록에 도전을 하게 되었답니다. 항해에 대한 신기록을 세우면 신문에 대서특필이 되고 영업에도 큰 이익이 될 거라는 생각에 회사의 임원지뿐만 아니라 고객들도 들뜬 마음으로 여행을 즐겼답니다. 출항을 한지 사흘째에 한통의 전보가 날아옵니다. "항로를 수정하라! 앞쪽에 거대한 빙산이 있으니 부딪힐 염려가 있다", 첫 번째 무선을 받은 무선사는 조그만 목선이나 빙산을 두려워하지 우리 같은 철선은 걱정할 필요도 없어! 하며 무전을 찢어버립니다. 그리고 얼마 후 두 번째 전보가 옵니다. "항로를 수정하라! 전방에 거대한 빙산이 있다" 이 무전마저도 무선사는 찢어버립니다. 그 후 1시간 후 세 번째 전보가 도착합니다. 무선사도 더 이상 무시할 수가 없어서 선장에게 보고를 하고, 선장은 이배에 타고 있던 배를 건조한 회사의 경영진을 대표해 승선한 전무이사에게 보고를 합니다. 전무이사는 바로 무전을 찢어버립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네 번째 전보가 도착합니다. 그제야 선장은 항해사에게 "전방에 빙산이 보이는지 살펴보라 하고 파수꾼을 세워라"하고 명령을 합니다. 항해사는 전방을 살펴보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보고를 합니다. 그러자 선장은 전속력으로 달리라고 명령을 합니다. 그리고 저녁 9시경 다섯 번째 전보가 날아옵니다. 타이타닉호 근처를 항해하던 캘리포니안 호로부터 날아온 전보였습니다. 하지만 무전사는 또 실수를 하게 됩니다. "캘리포니안 호의 경고가 타이타닉 호 하고 무슨 상관이 있어!" 하며 무시를 해버립니다. 그리고는 잠시 후 거대한 빙산에 부딪히며 앞부분이 잘려나가고 16개의 기관이 멈추어 버립니다. 하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역시 타이타닉호야!"와~ 하는 함성과 함께 다시 연주가 시작되고 선장의 안내방송이 이어집니다. 곧바로 영국에 전보를 보내고 다른 배로 승객들을 뉴욕으로 안내한다는 방송이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배가 기울기 시작하자, 선장은 사태의 위급함을 느끼고 승객들에게 대피 명력을 합니다. "여러분, 구명보트에 올라타세요. 이 배는 위험합니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은 작은 구명정이 더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옮겨 타지를 않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타이타닉호는 1,516명의 인원과 함께 캐나다 북방 뉴펀들랜드 근해에 침몰을 했습니다. 구명정으로 옮겨 탄 모든 승객들은 구조가 되었고, 약 500명 정도의 인원이 더 탈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새로운 변화에는 용기가 필요하답니다. 안전지대에서 도전지대로의 변화를 위한 용기가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23년 여름에는 새로운 용기를 가지고 내가 속한 안전지대에서 벗어나 도전지대로의 힘찬 걸음을 걸어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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