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강변카페 디그린카페
오랜만에 무더위가 주춤하니 나들이를 한번 나가볼까 하고 조용하고 한적한 곳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았답니다. 세종에서 공주방향으로 가는 길은 여러 가지 갈래길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금강의 경치를 보면서 달릴 수 있는 도로가 있답니다. 금강수목원과 충청남도 산림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는 금강변로인데요, 차량들 통행도 많지 않아서 여유 있게 운전하기에 딱 좋은 곳이죠^^ 조용하면서도 금강변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카페들도 곳곳에 자리를 하고 있는데, 오늘은 "디그린 카페"를 가보기로 했답니다.
금강변 자전거 도로를 감싸 안고 금강을 마주하고 있는 디그린 카페는 근처에만 카페가 3군데나 더 있을 정도로 다양한 금강뷰를 바라볼 수가 있답니다. 이곳 디그린카페는 이름에서도 볼 수 있듯이 그린색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특색 있는 카페랍니다.
입구에서부터 맞이해 주는 그린색상의 메뉴에서 부터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메뉴판에도 그린색으로 표현되어 있네요^^ 2층으로 올라가는 난간도 자세히 보면 그린~~^^, 2층에 올라가시면 포토존이 자리하고 있답니다. 포토존과 마주하고 있는 거울 앞에 서면 인스타 감성사진 완성!! 그리고 2층공간 한쪽켠에는 조용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답니다. 이곳은 노란색이 함께 자리를 하고 있네요.
1층에 마련된 화장실로 가기 전에 그린으로 만들어진 거울을 꼭 보고 가보세요. 반대편을 비추는 모습이 참 재미있답니다. 그리고 2층 포토존 공간에서 홀을 바라보는 공간사진은 한 편의 사진 같으니 꼭 찍어보시기 바랍니다^^
특색 있는 메뉴와 함께 편안한 휴식 디그린카페
디그린 카페는 카페음료뿐만 아니라 간단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메뉴들도 준비가 되어있답니다. 간단하게 드실 수 있는 모둠쌈밥, 그리고 묵은지 베이컨 등도 있으니 점심은 가뿐히 해결할 수 있겠죠. 또 하나 깜짝 놀랐던 메뉴가 있답니다. 세숫대야빙수라는 팥빙수인데, 정말 큰 세숫대야 같은 곳에 빙수가 나온답니다. 처음에 보고 와~하는 탄성과 함께 달달하고 쫄깃한 맛을 느낄 수가 있답니다. 그리고 함께 주셨던 삽 모양의 숟가락도 재미있게 먹을 수 있는 사장님의 배려를 느낄 수가 있답니다.
수제 한방차로 쌍화차를 사장님께서 추천해 주셨는데, 사장님이 좋은 재료를 넣어서 직접 끓이셨다고 하는데, 오~ 정말 맛있습니다. 공주에서 유명한 특산품인 밤도 한가득, 잣, 대추, 호두등 건강한 차를 마신 것 같은 기분^^ 곁들여서 주신 누룽지도 바삭하니 씹을수록 맛있답니다.
참 신기했던 점은 쌍화차를 천천히 마셨는데도 모두 마실 때까지 온기가 오래가고 있었답니다. 특별한 용기 인지 너무 맛있게 만들어 주신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공주방향에서 세종으로 가시다고 생각을 하시면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그 유명한 풍류다방과 함께 1층에 있으니 금강변 나들이를 가신다면 꼭 들러보세요~ 재미있고 맛있는 카페경험을 하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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