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카페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콩매아

호수 곁에 위치한 콩매아카페

충남 청양에는 풍경이 좋은 카페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이곳은 호수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충남 청양군 대치면에 위치하고 있는 '콩매아'카페는 '칠갑산'이라는 노래가사에서 힌트를 얻어 만든 '콩밭 매는 아낙네 상'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만들었다고 해요.

콩매아

콩매아는 농업용수를 위해 대치면 일원의 일부 지역에 담수를 해서 만든 저수지라고 해요. 저수지라고 하기에는 조금 큰 규모라서 호수하고 하는 편이 더 낫지 않았을까 싶은 지형이랍니다. 날씨가 따뜻한 계절에는 가족단위로 방문하셔서 오리배도 탈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콩매아는 2층으로 된 건물에 왼쪽과 오른쪽 공간이 약간은 다른 느낌이 나는 곳이랍니다. 콩매아에 오시면 건물 오른편에 있는 주문하는 곳으로 가셔야 해요. 이곳에서 음료와 직접 구운 베이커리를 구입하실 수가 있는데,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케이크도 준비가 되어있어서 대화를 하시면서 간단하게 드실 수가 있답니다. 음료를 주문하는 곳에서 작은 통로를 지나게 되면 확 트인 카페공간이 나오는데, 이 공간을 통과하는 작은 통로가 참 재미있답니다. 마치 작은 전시공간을 보고 지난가는 통로처럼 되어있어서 통로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 몇 점을 보고 가실 수가 있습니다.

여유 있는 시간을 만날 수 있는 콩매아카페

콩매아1

콩매아 실내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바라보는 뷰도 참 예쁘고 고즈넉하답니다. 창밖으로 바라보이는 호수와 산들이 마치 외딴섬에서 육지를 바라보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하답니다. 넓은 공간이지만 각양각색의 테이블과 의자들이 준비되어 있으면서도 다른 사람들의 대화에 방해를 받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카페 내부에 정사각형모양의 가운데가 뻥 뚫린 벽돌로 만든 벽이 있는데, 이곳에 앉아서 사진을 찍으면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할 수가 있답니다. 또한 바로 옆에 인디언들이 지은 작은 천막 같은 장소가 있어요. 이곳에 앉아서  뒤에 배경과 잘 조화를 시키면 멋진 사지 한컷을 얻을 수도 있답니다. 이곳 콩매아는 사장님이 작품을 좋아하시는지 곳곳에 그림이나 소품들이 놓여있답니다. 파리의 에펠탑 모형에서 부터 거대한 액자까지^^ 2층으로 올라가서 테라스 뷰를 보면서 차 한잔을 하고 싶었는데, 아직 밖에 날씨가 추워서 오픈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많이 아쉬웠답니다... 그리고 확 트인 카페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고 싶은데, 이곳도 문을 잠가 두셔서 밖으로 나갈 수가 없답니다... 어서 날씨가 풀려서 문을 확~열고 밖에 있는 그네로 달려가고 싶네요^^ 사장님과 얘기를 하던 중에 2층에는 풀빌라를 운영 중이시라고 하시네요. 조그마한 풀장과 함께 가족이나 친구, 연인들과 함께 잠을 잘 수 있는 펜션이 있는데, 바비큐 파티도 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하세요. 여름철에는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 있는 곳인데, 공기가 좋아서 인지 모기가 별로 없다고 해요. 저희도 여름에 이곳으로 미리 예약해야 할 것 같네요^^ 시원한 뷰와 함께 여유 있는 시간을 원하신다면 충남 청양에 위치한 콩매아를 찾아가 보세요~ 힐링되는 하루를 만나실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