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이 살아 숨 쉬는 한옥카페
한옥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뭔가 한국 전통의 느낌이 물씬 풍긴답니다. 그 이유는 도심 속 빌딩 숲 사이에 자리 잡고 있는 수많은 현대식 건물들 틈바구니 안에서도 꿋꿋이 자신만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우리나라 고유의 건축물이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현실에서는 이러한 한옥을 찾아보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더욱이 도시 한복판에서의 한옥이란 더욱더 힘든 일이랍니다. 그렇다면 요즘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카페들은 어떨까? 오히려 그런 곳일수록 더 자주 접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도 SNS나 블로그 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기도 하죠^^ 저 또한 그러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예쁜 인테리어 소품 같은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반드시 한 번쯤은 그곳에 가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멋진 사진을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했답니다. 그러던 중에 우연히 세종에서 만나게 된 헤이믈카페.
헤이믈의 내부는 매우 아늑하고 분위기가 있으며, 직접 내려주는 차는 보기에도 일품이지만 맛 또한 정말 좋답니다. 그리고 실내는 지하 1층공간과 1층에서 주문하는 곳, 그리고 전경이 좋은 2층으로 총 3개 층으로 구성이 되어있답니다. 지하에는 내려가면서 깜짝 놀랄만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마치 영화에 나오는 그림 같은 원형테이블이 짠하고 나타나면서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이 멋진 공간이랍니다. 지하에 진열되어 있는 다기세트는 은은한 조명아래에서 더욱 예쁜 빛을 발하고 있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호기심천국처럼 여기를 돌아가면 무엇이 기다릴까 하는 궁금증을 자아낸답니다. 2층으로 올라서면 창밖을 통해 내다보이는 한옥의 처마밑과 함께 시원하게 보이는 통유리를 통해 자연이 내 품으로 들어온답니다^^ 따로 마련한 곳인지 여러 명이 조용히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들도 차 마시는 시간을 즐겁게 해 준답니다.
감성이 넘쳐나는 헤이믈카페
헤이믈에서는 내부도 멋지지만 개량한복을 입은 사장님이 내려주시는 차는 정말 일품이랍니다. 차를 내려주는 유리병이 진열되어 있는 곳도 예쁘지만, 각종 차류를 전시한 작은 테이블에서 다양한 차 향기를 맡을 수가 있답니다. 그리고 함께 주문한 아메리카노와 딸기라떼. 지금이 딸기가 제철과일이라 딸기가 함유된 메뉴는 놓칠 수가 없죠^^ 한 모금 마셨는데, 정말 맛있어요~와^^ 그리고 함께 주문한 간단한 베이커리도 부드러우면서 어찌나 맛있는지, 아껴서 천천히 먹었답니다. 한주를 바쁘게 보내고, 여유 있는 시간을 찾고 싶다면, 꼭 가봐야 할 장소가 아닐까 싶어요. 한옥카페라 그런지 조용조용하면서도 마음도 차분해지는 공간. 곳곳에 놓여있는 백자들과 다기세트가 하루의 피곤을 날려주기에 충분하답니다. 시끄러운 도심생활에서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세종카페 헤이믈로 가보세요. 마음속 고민을 날려버릴 수 있는 시간을 만날 수 있답니다.
'여행하며 생각하며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벚꽃카페 앵화당을 만나다 (2) | 2023.04.10 |
---|---|
봄에 해외여행 가볼만한 곳 추천 (0) | 2023.03.15 |
청양카페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콩매아 (2) | 2023.03.06 |
청양카페 벚꽃이 피는 앵화당 (2) | 2023.02.24 |
청주쌈밥 우렁쌈밥이 맛있는 남일면 옹골찬밥상 (0) | 2023.02.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