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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며 생각하며/여행

벚꽃카페 앵화당을 만나다

by goodfarmer 2023.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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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길에 피어있는 앵화당

봄인데 벚꽃구경 가야지~하는 친구부부의 말과 함께 따라나섰던 봄 나들이. 산들바람과 함께 충남 청양으로 향했답니다. 청양에서 신양 IC 방향으로 15~20분 정도 운전을 하고 가면 운곡면이라는 작은 동네가 도로옆으로 길쭉하게 나타난답니다. 그리고 작은 다리를 건너자마자 왼쪽 농협으로 좌회전을 하면, 시냇물을 따라 벚꽃이 멋진 장관을 연출하는 곳이 짠 하고 나타난답니다. 

앵화당 앞마당 사진
벚꽃카페 앵화당1

아직 알려지지 않아서 일까요? 만개한 벚꽃사이로 유치원생들과 선생님들과 보이는 걸 보면 저희에게는 마음껏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긴 것이겠죠^^ 냇가 양쪽으로 장관인 벚꽃들을 보면 마치 눈꽃길을 걷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답니다. 그리고 벚꽃 가로수길 옆으로 살며시 자리하고 있는 앵화당은 차분한 분위기로 우리를 맞이해 주었답니다.

청양카페 앵화당

앵화당 음료사진과 내외부사진
벚꽃카페 앵화당2

앵화당은 밖에서 보면 작은 집처럼 보여서 이곳이 카페인가 하고 고개를 갸웃하게 만들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가까이 다가갈수록 앵화당의 멋진 그림들이 하나 둘 시선을 사로잡게 만들어 버리는 묘한 매력이 있답니다. 앵화당 입구로 들어가기 전에 마당을 배경으로 사진 한컷을 찍으면 벚꽃과 함께하는 조용한 분위기도 볼 수 있고, 시냇가 옆에 있는 작은 의자에 앉아서 벚꽃 속에 파 묻혀 있는 나를 만날 수도 있답니다^^ 봄나들이를 왔으니 꽃차는 마셔주어야겠죠~ 아메리카노와 에이드에 벚꽃을 한껏 올려놓고 사진한컷 찍어보니다^^ 이곳 앵화당은 특이한 컵들이 많은데, 특히 아메리카노 컵은 손잡이가 참 특이하답니다. 요기 손잡이를 앵글로 벚꽃을 담아보니 색다른 묘미가 있네요. 앵화당에 가면 꼭 맛봐야 할 디저트가 있는데, 사장님께서 손수 만들어서 판매를 하고 있답니다. 바로 "앵화당 곶감말이" 곶감 속에 직접 만든 호두정과와 함께 크림치즈가 들어가 있어서 쫀득하니 참 맛있답니다^^ 그리고 서비스로 주셨던 호두정과는 바삭하면서도 계속 손이 가게 만드는 맛있는 간식 같은 메뉴였답니다. 앵화당 내부에는 아주 큰 통창이 있는데, 이곳을 액자 삼아 밖에 풍경을 찍으면 한 장의 그림이 나오는 멋진 곳이기도 하답니다. 벚꽃 구경하러 오시는 분들이 한 분 두 분 계속 오시다 보니, 어렵게 어렵게 찍어보았답니다. 이 봄이 가기 전에 산들바람과 예쁜 꽃들을 구경하시려면 청양카페인 앵화당을 노크해 보세요^^ 예쁜 추억사진과 함께 달콤한 기억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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