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의 기원과 역사

 

당근은 우리 주변에서 잘 알려진 친숙한

채소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요리에 사용이 되고 있죠^^

오늘은 청양이와 함께 당근의 역사 속으로

빠져볼까요~

 

 

당근은 미나리과에 속하는 식물이랍니다.

당근의 야생종은 유럽과 아프리카 및 중앙아시아에

두루 걸쳐서 널리 분포되어 있답니다.

당근의 원산지로는 아프가니스탄의 힌두쿠시 산맥

이라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라고 하죠~

 

 

당근의 학명 중 Daucus는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말로써

종자를 먹으면 몸이 훈훈해진다는 뜻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하네요.

영어의 Carrot은 켈트어의 Celtic에서

유래된 것으로 당근의 색깔이 붉다는 

뜻이랍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홍당무' 또는 '당근'이라고

불리는데, 이 어원은

홍당무(紅唐무) - 붉은빛이 있는 당(唐) 나라에서

건너온 무.

당근(唐根) - 당나라에서 건너온 뿌리채소 

이러한 뜻이 있다고 합니다.

아~하 당근이 당나라에서 들어왔다는 말이네요^^

 

 

옛날 사람들이 미국 제품을 좋아했듯이

오래전 사람들은 당(唐) 나라 것이라면

최고로 여겼다고 해요.

그래서 중국에서 들여온 물건 앞에는

당(唐) 자를 붙였다고 합니다.

당나귀는 중국에서 들여온 귀가 토끼처럼

긴 나귀의 일종이며,

당면(唐麵)은 중국 사람들이 즐겨 먹는 감자 

가루로 만든 마른국수이며, 잡채를

만들 때 사용하기도 하죠^^

지역명에도 남아있다고 하는데,

당진(唐津)은 예전 당나라로 가던 배가

이곳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당나라로 가는 나루'란 뜻으로

불렸던 지명이라고 해요~

 

 

우리가 자주 보는 당근은 주로 주황색이지만

보라색, 빨간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산이 당근의

68%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는 중국, 러시아, 폴란드,

일본 등지에서 많이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해요~

특히, 중국이 당근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생산국이라고 합니다~

 

 

어떠신가요?

당근의 기원과 역사에 대해서

도움이 되셨나요?

당근 되셨겠죠^^

다음 시간에도 좀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