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야식으로 건강한 맛을
전해주는 도토리묵.
요즘은 집에서도 도토리묵을
만들 수 있는 도토리가루가 있어서
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가 있는데요,
산에서 직접 주은 도토리와
마트에서 구입한 도토리가루로
만든 도토리묵은 맛에서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가 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산에서 주은 도토리를
가지고 도토리묵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할까요^^
산에서 주은 도토리는 낙엽이나
기타 이물질이 묻어 있을 수 있으므로
물에 깨끗이 닦아준후 도토리를
물에 담그어서 하루정도
불려줍니다.
하루밤을 자고 나서 인지 도토리가
아주 잘 불려졌네요^^
이제 믹서기에 넣고 갈아주어야 하는데,
도토리와 물을 함께 넣어서
갈아주어야 수월하게 갈 수가
있답니다. 집에서 사용하시는
믹서기가 약하다면 조금씩 갈아
주시면 되겠죠~
도토리묵 만들기.
이제는 갈아진 도토리를 가지고
거름망에 물을 섞어가면서
비벼주어야 하는데,
얇은 천에 넣고 비비기도 한다고
하지만, 제일 좋은 거름망은
시골에서 사용하는 쌀포대가
촘촘하면서도 사이사이 공간이
있어서 거름망으로는 최고라고
합니다~ 단, 깨끗이 닦아서
사용해야겠죠^^
도토리묵 만들기.
거름망을 통과한 도토리물은
3~4시간 정도 가만히 놔두어야
한다고 하죠~ 그러면 층이 분리되면서
아래쪽은 진액이, 위쪽은 물로 분리가
되는데, 위에 쪽물을 작은 호스를
이용해서 빼주어야 합니다.
도토리묵 만들기
요렇게 도토리진액이 함유된
도토리물을 이용해서 이제
비로소 도토리묵을 만들 수가
있다는 사실!
여기까지도 쉽지가 않죠 ㅠㅠ
자, 이제는 도토리진액에 물을
넣어가며 끓여주어야 합니다.
나무주걱을 이용해서
저어줄 때는 반드시
한 방향으로만 저어주라는 것.
오~ 이제 제법 거품이 올라오면서
펄펄 끓고 있네요.
이때 굵은소금 약간 넣어주면서
뜸을 들여야 합니다.
고소한 맛을 위해서
참기름도 아주 약간 넣어주면
맛이 훨씬 좋습니다^^
이렇게 걸쭉하게 내려오면
드디어 완성입니다.
이제 불을 줄이고 식혀야 해요~
네모난 사각형태에 넣어서 만들면
좋겠지만, 집에 있는 믹싱볼을
이용해서 식혀주기로 했답니다.
요렇게 밖에서 3~4시간만 식혀 줄면
탱글탱글한 도토리묵 만들기가
완성이 됩니다.
자~ 이제 맛있게 먹어볼까요^^
정말 탱탱하고 쫀득하니
맛이 일품입니다~
깊어가는 겨울철에 야식이
생각난다면~~
도토리묵 함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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