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알프스 청양에서 만나 한옥카페 지은
안녕하세요~ 청양이 입니다^^ 전국을 여행을 하다 보면 공기 맑고 물 좋은 곳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충남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동네가 있죠. 바로 충남 청양이라는 곳입니다. 청양은 "청양고추, 구기자, 맥문동"등으로 전국에서 알아주는 지역이기도 하죠~
건강하고 신선한 농산물 이외에도 다른내용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곳은 다름 아닌 한옥카페라고 해요~
남양면에 위치한 조선후기의 양반가옥으로 "방기옥 고택"이 있답니다. 충남 문화재 279호로 지정이 되어있고, 세월로는 200여 년이 흘렀다고 해요~ 방기옥 고택은 후손분께서 직접 증축과 개조를 해서 현재는 한옥카페를 운영하신다고 해요.
2층 다락방에서 커피한잔
한옥카페 지은은 넓은 주차장과 함께 계단을 올라서면 카페로 들어갈 수 있는 출입문이 나온답니다. 요즘은 겨울이라 작은 마당에 장작불을 피워서 옛날 분위기가 더욱 물씬 풍긴답니다^^ 전통찻집으로 입장하는 듯한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아메리카노를 비롯한 다양한 메뉴를 만나게 됩니다.
가격은 약간 있지만, 한옥카페에 왔으니 전통차를 마시고 가야겠죠~ 추운 겨울에 좋을 것 같은 쌍화차, 대추차, 생강차등과 수제청으로 만든 다양한 음료들이 있네요~ 주문을 하고 나면 카페옆쪽에 있는 방에서 기다리거나 또는 위쪽에 있는 방기옥 고택으로 올라가서 방 안에서 기다리면 된답니다. 물론 진동벨은 가지고 가셔야겠죠^^
한옥에서 맛보는 전통차와 약과
카페 안에도 테이블이 있는데, 4명이 앉을 수 있는 곳과 6명 정도의 인원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기는 해요. 그런데, 주문하는 곳과 너무 가까이 있다 보니, 주문한 음료를 기다리는 테이블로 주로 사용되는 것 같아요~ 참, 주문받는 곳 앞쪽으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2층에서 주문하는 곳을 바라보면서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그런데, 좀 좁아서 2명이 앉으면 딱 맞는 크기인 것 같아요~
저희는 날씨도 춥고 해서 주문하는 곳과 가까운 곳에 있는 한옥 방으로 가기로 했어요. 1층에는 방이 딱 2개인데, 마침 방 1개가 비어 있어서 그곳으로 들어갔답니다. 각 방에는 실내난방을 조절할 수 있는 조절기가 있어서 따뜻하게 차를 마실 수가 있답니다.
한옥카페 지은은 오시는 손님마다 약과를 서비스로 주시는 것 같아요~ 여름에 왔을 때는 아메리카노와 함께 맛보는 약과도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는데, 전통차와 먹는 약과도 새로운 맛이네요^^
전통차는 설탕과 스푼을 따로 주시는데, 설탕은 반정도만 넣어 드시면 알맞게 맛있는 것 같고, 전통차 아래에 가라앉은 고명은 스푼으로 떠 드시면 맛있게 씹는맛을 맛보실 수 있는 즐거움도 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각 각의 방에 준비되어 있는 물티슈는 정말 잘하신 것 같아요. 손을 씻기도 좋지만, 차를 마시고, 나올 때 정리정돈도 스스로 하게 되는 것 같답니다.
커피나 음료를 주실 때는 바구니 같은 곳에 넣어주시는데, 이 바구니가 참 귀엽게 생겨서 접을 수도 있는 구조로 되어있는 것 같답니다. 갈 때 예쁘게 담아주셔서, 차를 마시고 나서도 예쁘게 정돈해서 반납하게 된 것 같아요^^
청양에 갈 일이 있으시다면 네이버나 네비에 "한옥카페 지은"을 검색해 보세요. 추운 겨울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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