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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며 생각하며/여행

과거와 오늘이 만나는 한옥카페 지은

by goodfarmer 2023.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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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알프스 청양에서 만나 한옥카페 지은

안녕하세요~ 청양이 입니다^^ 전국을 여행을 하다 보면 공기 맑고 물 좋은 곳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충남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동네가 있죠. 바로 충남 청양이라는 곳입니다. 청양은 "청양고추, 구기자, 맥문동"등으로 전국에서 알아주는 지역이기도 하죠~

충남 청양지역의 한옥카페 지은 풍경사진
한옥카페 지은1

건강하고 신선한 농산물 이외에도 다른내용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곳은 다름 아닌 한옥카페라고 해요~

남양면에 위치한 조선후기의 양반가옥으로 "방기옥 고택"이 있답니다. 충남 문화재 279호로 지정이 되어있고, 세월로는 200여 년이 흘렀다고 해요~ 방기옥 고택은 후손분께서 직접 증축과 개조를 해서 현재는 한옥카페를 운영하신다고 해요.

2층 다락방에서 커피한잔

한옥카페 지은 입구와 메뉴판 그리고 전시된 음료사진들
한옥카페 지은2

한옥카페 지은은 넓은 주차장과 함께 계단을 올라서면 카페로 들어갈 수 있는 출입문이 나온답니다. 요즘은 겨울이라 작은 마당에 장작불을 피워서 옛날 분위기가 더욱 물씬 풍긴답니다^^ 전통찻집으로 입장하는 듯한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아메리카노를 비롯한 다양한 메뉴를 만나게 됩니다.

가격은 약간 있지만, 한옥카페에 왔으니 전통차를 마시고 가야겠죠~ 추운 겨울에 좋을 것 같은 쌍화차, 대추차, 생강차등과 수제청으로 만든 다양한 음료들이 있네요~ 주문을 하고 나면 카페옆쪽에 있는 방에서 기다리거나 또는 위쪽에 있는 방기옥 고택으로 올라가서 방 안에서 기다리면 된답니다. 물론 진동벨은 가지고 가셔야겠죠^^

한옥에서 맛보는 전통차와 약과

한옥카페 지은 주문하는곳과 주문해온 쌍화차 사진
한옥카페 지은

카페 안에도 테이블이 있는데, 4명이 앉을 수 있는 곳과 6명 정도의 인원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기는 해요. 그런데, 주문하는 곳과 너무 가까이 있다 보니, 주문한 음료를 기다리는 테이블로 주로 사용되는 것 같아요~ 참, 주문받는 곳 앞쪽으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2층에서 주문하는 곳을 바라보면서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그런데, 좀 좁아서 2명이 앉으면 딱 맞는 크기인 것 같아요~

저희는 날씨도 춥고 해서 주문하는 곳과 가까운 곳에 있는 한옥 방으로 가기로 했어요. 1층에는 방이 딱 2개인데, 마침 방 1개가 비어 있어서 그곳으로 들어갔답니다. 각 방에는 실내난방을 조절할 수 있는 조절기가 있어서 따뜻하게 차를 마실 수가 있답니다.

한옥카페 지은은 오시는 손님마다 약과를 서비스로 주시는 것 같아요~ 여름에 왔을 때는 아메리카노와 함께 맛보는 약과도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는데, 전통차와 먹는 약과도 새로운 맛이네요^^

전통차는 설탕과 스푼을 따로 주시는데, 설탕은 반정도만 넣어 드시면 알맞게 맛있는 것 같고, 전통차 아래에 가라앉은 고명은 스푼으로 떠 드시면 맛있게 씹는맛을 맛보실 수 있는 즐거움도 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각 각의 방에 준비되어 있는 물티슈는 정말 잘하신 것 같아요. 손을 씻기도 좋지만, 차를 마시고, 나올 때 정리정돈도 스스로 하게 되는 것 같답니다. 

커피나 음료를 주실 때는 바구니 같은 곳에 넣어주시는데, 이 바구니가 참 귀엽게 생겨서 접을 수도 있는 구조로 되어있는 것 같답니다. 갈 때 예쁘게 담아주셔서, 차를 마시고 나서도 예쁘게 정돈해서 반납하게 된 것 같아요^^

청양에 갈 일이 있으시다면 네이버나 네비에 "한옥카페 지은"을 검색해 보세요. 추운 겨울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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